[픽뉴스] 연세우유 하차, 이소룡 무단 사용

2019.12.27 방영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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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27일)은 이수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오늘 첫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첫 키워드는 '연세우유 하차'입니다. 질문1 우유가 하차하다니요? 답변1 31년 만에 주인이 바뀐 아시아나항공 얘기입니다. 오늘 매각 관련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금호에서 범현대가인 HDC그룹으로 바뀐 거죠. 항공업 경험이 전혀 없는 HDC그룹이 어떻게 아시아나를 운영할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질문2 그런데 아시아나 매각하고 연세우유가 무슨 상관인가요? 답변2 네 주인이 바뀌면서 일어난 소소한 변화 중 하나가 포착된 건데요. HDC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난달 아시아나 기내 우유 공급 업체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원래 연세우유가 공급됐는데, 매일우유로 바뀐 거죠. 질문3 굳이 연세우유를 내칠 이유가 있나요? 답변3 이른바 '금호 흔적 지우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생의 모든 것'이라고 불렀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모교가 바로 연세대학교입니다. 총동문회장만 4차례 연달아 맡을 정도로 모교에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죠. 그런 만큼 연세대가 금호아시아나와 밀접한 관계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있기 때문에 공급업체에서 연세우유를 뺐다는 것이죠. 질문4 아시아나 측에서 이렇게 얘기한 건가요? 답변4 물론 아닙니다. 직접 확인해봤는데요. 아시아나 측은 "보관이 좀 더 편리한 용기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바꿔달라는 승무원 의견을 검토해서 바꾼 것뿐"이라는 입장인데요. 주인이 바뀌는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질문5 우유 말고 다른 변화들도 있잖아요? 답변5 네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인데요. 아시아나항공 상징 마크가 변경됩니다. 이 뒷부분에 있는 '날개' 마크가 삭제되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저 마크를 사용하는 승무원 유니폼이라든지 기체 외형 등도 모두 새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이라는 사명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입니다. 앵커멘트 혁신적인 서비스가 나올지도 함 봐야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요? 기자 두 번째 키워드는 '이소룡 무단 사용'입니다. 질문6 오늘은 정말 키워드만 보고는 무슨 내용인지 짐작이 안 가네요. 답변6 네, 중국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을 상대로 이소룡의 딸이 소송한다고 합니다. 해당 체인 음식점의 로고가 아버지의 초상권을 침해했다는 건데 아마 로고를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될 듯합니다. 여기 남성 캐릭터를 보면 영화 속 이소룡의 쿵푸 자세라든지 헤어스타일이 많이 흡사하죠?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를 했는데 규모가 자그마치 348억 원대입니다. 질문7 이 체인 음식점이 유명한 곳인가요? 답변7 네 광저우에 본사를 둔 곳이라고 하는데 1990년부터 음식점을 해왔다고 합니다. 중국 전역에 600개가 넘는 체인점이 있는 꽤 규모가 있는 업체라고 하는데요. 이 업체는 "이미 2004년부터 해당 로고를 써왔고, 국가 상표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권한을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15년 동안 별문제 없이 써왔는데 왜 인제 와서 시비를 거냐는 거죠. 질문 8 갑자기 소송을 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답변8 사실 이소룡 초상권은 20년 가까이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009년에 이소룡 딸이 아버지의 영어 이름을 딴 '브루스 리 엔터프라이즈'를 세우면서 권리를 다시 가져온 것이거든요. 아마 이때부터 뒤늦게 이소룡 초상권과 관련된 문제들을 딸이 직접 관리하게 됐고 이번 건도 뒤늦게 포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이소룡의 딸은 지난 7월엔 이때 개봉한 영화에 이소룡의 캐릭터가 건방지게 묘사됐다며 이 영화의 감독과 설전을 벌이기도 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앵커멘트 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조롱이라면 화가 날만도 합니다. 오늘 픽뉴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픽 뉴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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