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나체 현수막·공군 훈련병 삭발

2020.01.13 방영 조회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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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픽뉴스, 오늘은 윤길환 기자와 함께합니다. 윤 기자,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첫 번째 키워드, '나체 현수막'입니다. 질문1 현수막에 선정적인 내용이 들어갔나 보죠? 답변1 여성의 나체 그림에 사람의 얼굴이 합성된 대형 현수막이 걸린 건데요. 해당 현수막을 보실까요? 광주시 서구 풍암동의 한 건물인데, 외벽을 다 가릴 정도로 큰 현수막이 있죠. 나체 여성이 누워있는 그림에 얼굴은 저희가 모자이크 처리했는데, 현직 장관의 얼굴입니다. 또 여성의 중요 부위를 문어가 가리고 있는데요. 문어엔 현직 자치단체장의 얼굴이 들어가 있습니다. 질문2 도대체 이런 현수막이 왜 걸린 건가요? 답변2 합성된 그림과 함께 적힌 문구를 보면요. '미친 집값', '미친 분양가', '인간쓰레기들'이라는 내용이 있고요. 옆에는 'XXX, 너도 장관이라고 더불어 미친'이라며 해당 장관과 특정 정당을 비하하는 문구도 있습니다. 광주의 한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남성이 선거 공보물로 이 현수막을 건 겁니다. 질문3 아무리 선거용 현수막이라지만, 너무 선정적인데요. 현수막이 아직도 걸려 있나요? 답변3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걸려 있던 현수막은 현재 광주시에서 철거한 상태입니다. 선관위는 현수막이 걸린 건물에 해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가 있어 현수막을 다는 것 자체는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하지만 특정후보를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기재하면 선거법 위반 혐의라며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수막 속 인물이 소속된 지자체와 행정기관에선 명예훼손 혐의로 해당 예비후보에 대한 고발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질문4 무슨 생각으로 이런 현수막을 걸었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요. 해당 예비후보는 뭐라고 합니까? 답변4 해당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 건물 외벽에 홍보물을 자유롭게 달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집값과 분양가를 비판한 정당한 홍보물이라고 했는데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한 나체 사진을 전시한 건 괜찮다면서 왜 이 현수막은 철거한 거냐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명을 듣고자 해당 예비후보에게 수차례 접촉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건물 사진을 보니까 아이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곳 같은데 학부모들은 걱정됐겠어요. 다음 키워드는 뭡니까? 기자 마지막 키워드는 '공군 훈련병 삭발'입니다. 질문5 공군은 훈련받을 때 삭발을 해야 하나 보죠? 답변5 공군'만' 훈련받을 때 삭발을 해야 합니다. 저도 공군으로 복무했는데 입대 전에 짧게 잘랐던 머리를 훈련소 입소 후에 삭발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육군과 해군 훈련병은 '스포츠형'으로 이발하게 돼 있는데, 공군만 삭발해야 하는 거죠. 질문6 왜 유독 공군만 삭발해야 하는 건가요? 답변6 공군 훈련단 측은 막 민간인에서 군인으로 신분이 바뀐 훈련병들을 군인화하기 위해 삭발을 한다는 입장입니다. 왜 꼭 삭발이냐는 질문엔 보통 1천여 명 입소하는 훈련병을 제한된 교관이 신속하게 확인하고, 무엇보다 전염병 확산을 막으려는 목적이라는 건데요. 그래서 공군은 입소 직후에 삭발하고, 자대배치 전 다시 한 번 삭발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7 그 말대로라면 육군과 해군은 전염병 확산을 막지 못한다는 거 아닌가요?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답변7 한 공군 장병의 부모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삭발 조치가 훈련병의 인격을 침해한다며 진정을 넣었습니다. 인권위가 공군 훈련병 70명을 대상으로 설문했는데, 66% 가까이가 삭발에 불만을 보였습니다. 인권위는 삭발을 행복추구권 침해로 보고 공군교육사령관에게 타군과 같이 완화된 규정을 모색하라며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앵커멘트 빨간 마후라의 멋진 공군 장병들에게 이런 불만이 있었다는 걸 몰랐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픽 뉴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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