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김난새·유기토끼

2020.01.21 방영 조회수 18
정보 더보기
앵커멘트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혁근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떤 키워드 준비했나요? 기자 첫 번째 키워드는 '김난새'입니다. 질문1 제가 아는 분의 이름과 비슷합니다. 혹시 지휘자 금난새 씨 이야기인가요? 기자 맞습니다. 유명 지휘자 금난새 씨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인데요. 금 씨의 이름이 가족관계등록부에는 김난새로 돼 있었습니다. 과거 이름을 올릴 때 성을 김으로 표기했던 건데, 이를 두고 소송이 진행됐습니다. 질문2 금난새라는 이름이 독특하잖아요. 이름에 사연이 있나요? 기자 금난새 씨가 자신의 이름에 대해 "'하늘을 나는 새'라는 뜻이고, 우리나라 최초의 순한글 이름"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그 뒤에는 금 씨 부친의 한글사랑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금 씨 부친인 고 금수현 작곡가가 1945년 광복과 함께 순우리말을 쓰자며 성을 김에서 금으로 바꾸고 자녀의 성도 금으로 지은 겁니다. 질문3 방금 전 이름 때문에 소송까지 갔다고 했는데, 배경이 무엇인가요? 기자 상속 문제가 있었습니다. 금난새 씨는 부모님이 세상을 모두 떠나자 상속 절차를 밟기 시작했는데요. 담당 부처가 "가족관계등록부에 아버지는 금 씨고, 아들은 김 씨니 상속이 안 된다"고 하면서 법적 문제로 사건이 커졌습니다. 질문4 법원의 판단이 궁금한데요.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1, 2심에서는 "김난새가 맞다"는 취지로 판결했지만, 3심에서 뒤집혔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9일 "순우리말을 쓴 집안의 특수성을 인정한다"며 사건을 부산가정법원으로 돌려보냈는데요. 금 씨의 여권이나 운전면허증에 이미 '금난새'라는 한글이름이 쓰여 있는 점도 반영됐습니다. 질문5 그럼 누구나 성을 김에서 금으로 바꿀 수 있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어떤가요? 기자 금 씨의 아버지 고 금수현 작곡가는 외솔상이라는 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한글학자 외솔 선생을 기리는 외솔회가 주는 상인만큼 한글 사용에 공적이 많을 때 주는 상입니다. 법원이 장기간에 걸친 금 씨 집안의 순우리말 사용을 개별 상황으로 본 것이라, 누구나 성을 바꿀 수 있는 결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앵커멘트 금난새 씨가 소송 결과를 듣고 아주 기뻐했을 것 같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기자 두 번째 키워드는 '유기토끼'입니다. 질문6 키우던 토끼를 버린다는 말인가요? 기자 개와 고양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버려지는 동물이 바로 토끼입니다. 보기에는 귀엽지만 버려진 토끼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토끼는 번식력이 좋아 개체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데다 시설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7 토끼의 번식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한 쌍의 토끼는 이론적으로 1년 뒤에 800마리의 대집단으로 불어날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영국에서 들여온 야생 토끼 24마리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농작물을 싹쓸이하고 숲을 폐허로 만들어 버린 적도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이를 두고 '토끼 흑사병'이라고까지 불렀다고 합니다. 질문8 시설 관리 측면에서는 어떤 점이 문제인가요? 기자 유적지에 있는 유기토끼들이 굴을 파면서 문제가 생긴 곳이 서울 송파에 있는 몽촌토성입니다. 이곳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토끼들이 굴을 파면 여기에 물이 고이고 고랑이 만들어지면서 토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서울숲에서도 유기토끼가 발견돼 사육장에서 암수를 나눠 관리 중입니다. 인터뷰() : 서울숲 관계자 - "작년 봄에 3마리 정도 왔대요. 공원에 방치를 하면 수가 엄청 폭발적으로 증가할 거기 때문에 방치하지 않고 사육장으로…." 2년 전 대검찰청 인근의 몽마르뜨 공원에선 동물단체가 중성화 수술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클로징 무책임한 토끼 주인이 우리 숲을 망칠 수도 있겠습니다.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이 필요해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광원 VJ, 이은준 VJ 영상편집 : 한주희, 유수진

픽 뉴스 51

  • [픽뉴스] 심상정 '인증샷' 구설에 삭제…'4대강' 재소환 왜? 04:45
    [픽뉴스] 심상정 '인증샷' 구설에 삭제…'4대강' 재소환 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전공의 파업 D-1…진료 차질 불가피 03:44
    [픽뉴스] 전공의 파업 D-1…진료 차질 불가피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류호정, '분홍 원피스' 논란…통합당 "민주당판 님비" 05:44
    [픽뉴스] 류호정, '분홍 원피스' 논란…통합당 "민주당판 님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법사위 열기도 전에 '법안 처리' 논란…꽃다발에 담긴 의미 05:24
    [픽뉴스] 법사위 열기도 전에 '법안 처리' 논란…꽃다발에 담긴 의미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제왕적 총장? 장관? + '인사 폭풍전야' 검사들 줄사표 07:12
    [픽뉴스] 제왕적 총장? 장관? + '인사 폭풍전야' 검사들 줄사표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픽 뉴스] 남인순, 울먹이며 "통렬하게 반성"…김해영 "국민투표" 제안 05:28
    [픽 뉴스] 남인순, 울먹이며 "통렬하게 반성"…김해영 "국민투표" 제안
    조회수 81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의대 4천 명 증원…학원가 들썩, 의사협회 반발 04:13
    [픽뉴스] 의대 4천 명 증원…학원가 들썩, 의사협회 반발
    조회수 27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행정수도 이전론'에 난감한 통합당…박주민 변수에 '긴장' 06:29
    [픽뉴스] '행정수도 이전론'에 난감한 통합당…박주민 변수에 '긴장'
    조회수 213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한동훈의 공모 vs 덕담 + 추미애의 '미소' 07:07
    [픽뉴스] 한동훈의 공모 vs 덕담 + 추미애의 '미소'
    조회수 66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오차 범위' 여론조사…통합당의 '이민제민' 05:36
    [픽뉴스] '오차 범위' 여론조사…통합당의 '이민제민'
    조회수 28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22시간 39분 사이 무슨 일 벌어졌나? 04:58
    [픽뉴스] 22시간 39분 사이 무슨 일 벌어졌나?
    조회수 31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피해 호소인' 용어 논란…청와대 책 반송? 04:48
    [픽뉴스] '피해 호소인' 용어 논란…청와대 책 반송?
    조회수 42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포스트 박'과 '금조박해'…현충원의 빈자리 06:03
    [픽뉴스] '포스트 박'과 '금조박해'…현충원의 빈자리
    조회수 37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윤석열의 좌고우면 + 최숙현 녹취파일 07:30
    [픽뉴스] 윤석열의 좌고우면 + 최숙현 녹취파일
    조회수 31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진짜 수혜자'는 누구?…모친상 안희정 '불효자는 웁니다!' 06:08
    [픽뉴스] '진짜 수혜자'는 누구?…모친상 안희정 '불효자는 웁니다!'
    조회수 43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김종인 "꿈틀거리는 사람 있다"…고개 숙인 이낙연 05:23
    [픽뉴스] 김종인 "꿈틀거리는 사람 있다"…고개 숙인 이낙연
    조회수 76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윤석열 대권주자 '깜짝 3위' + 훈육이란 이름으로 05:11
    [픽뉴스] 윤석열 대권주자 '깜짝 3위' + 훈육이란 이름으로
    조회수 66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재외국민 한해 비대면 진료 허용 04:22
    [픽뉴스] 재외국민 한해 비대면 진료 허용
    조회수 29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백종원 대권론 '일파만파'…이낙연 "추경 통과 후 거취 발표" 05:32
    [픽뉴스] 백종원 대권론 '일파만파'…이낙연 "추경 통과 후 거취 발표"
    조회수 289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양창수의 '오랜 친구' + "고뇌에 찬 결정" 환영 07:02
    [픽뉴스] 양창수의 '오랜 친구' + "고뇌에 찬 결정" 환영
    조회수 72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주호영 "협치 접겠다"…국회 파행 불가피 05:10
    [픽뉴스] 주호영 "협치 접겠다"…국회 파행 불가피
    조회수 195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혈장공여 6배, 눈알젤리 금지 06:06
    [픽뉴스] 혈장공여 6배, 눈알젤리 금지
    조회수 63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김홍업·김홍걸, 어머니 추도식서 어색한 만남 05:03
    [픽뉴스] 김홍업·김홍걸, 어머니 추도식서 어색한 만남
    조회수 59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D-2 최서원의 '작전' + 맨발의 소녀 06:34
    [픽뉴스] D-2 최서원의 '작전' + 맨발의 소녀
    조회수 41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 05:44
    [픽뉴스]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
    조회수 27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진땀 뺀 복지부·감염내과 교수 국민청원 05:01
    [픽뉴스] 진땀 뺀 복지부·감염내과 교수 국민청원
    조회수 27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추미애 "가볍게 보지마" + 최강욱, 재판보다 기자회견? 06:29
    [픽뉴스] 추미애 "가볍게 보지마" + 최강욱, 재판보다 기자회견?
    조회수 64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4박5일 밤샘의 '영광'…111대 1의 주인공은? 05:06
    [픽뉴스] 4박5일 밤샘의 '영광'…111대 1의 주인공은?
    조회수 31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지원자 미달' + 인생 2막 04:51
    [픽뉴스] '지원자 미달' + 인생 2막
    조회수 23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추미애, '한명숙' 진상 조사 + 40년 만 재심 '김재규' 05:44
    [픽뉴스] 추미애, '한명숙' 진상 조사 + 40년 만 재심 '김재규'
    조회수 41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새벽 전쟁, 첫 마이너스 국채 02:53
    [픽뉴스] 새벽 전쟁, 첫 마이너스 국채
    조회수 29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속지 마세요, 진화하는 병원 04:28
    [픽뉴스] 속지 마세요, 진화하는 병원
    조회수 20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옥중 비망록+"OOO 나오면 불출마" 05:37
    [픽뉴스] 옥중 비망록+"OOO 나오면 불출마"
    조회수 22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사면초가 윤미향 + 손정우 100년 중형? 06:59
    [픽뉴스] 사면초가 윤미향 + 손정우 100년 중형?
    조회수 85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강제 조사권…"5·18 왜곡 땐 징역형 추진" 05:15
    [픽뉴스] 강제 조사권…"5·18 왜곡 땐 징역형 추진"
    조회수 96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얼어붙은 이태원 + 그래도 한잔 03:08
    [픽뉴스] 얼어붙은 이태원 + 그래도 한잔
    조회수 33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4차 충격, QR코드로 클럽 출입 04:37
    [픽뉴스] 4차 충격, QR코드로 클럽 출입
    조회수 31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현상금 500만 원+'상전' 법사위 06:02
    [픽뉴스] 현상금 500만 원+'상전' 법사위
    조회수 20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숨소리 탈탈 + 혐오 아닌 연대 06:43
    [픽뉴스] 숨소리 탈탈 + 혐오 아닌 연대
    조회수 20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5년 640만 원의 비밀…"민경욱 대통령?" 연호 05:17
    [픽뉴스]5년 640만 원의 비밀…"민경욱 대통령?" 연호
    조회수 169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본인도 모르게 자발적 기부?…농협·메리츠 입장은? 04:21
    [픽뉴스] 본인도 모르게 자발적 기부?…농협·메리츠 입장은?
    조회수 76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코로나19 쿠웨이트·오세아니아 주목하라는 이유는 04:33
    [픽뉴스] 코로나19 쿠웨이트·오세아니아 주목하라는 이유는
    조회수 37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이낙연 "수양 부족"…국회에 등장한 '에어매트', 왜? 04:41
    [픽뉴스] 이낙연 "수양 부족"…국회에 등장한 '에어매트', 왜?
    조회수 130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가장 어려운 선거"…최다선 vs 최연장, 국회의장은 누구? 05:25
    [픽뉴스] "가장 어려운 선거"…최다선 vs 최연장, 국회의장은 누구?
    조회수 125
    본문 링크 이동
  • [픽뉴스] 잠긴 휴대폰 + 학생 구속 04:59
    [픽뉴스] 잠긴 휴대폰 + 학생 구속
    조회수 55
    본문 링크 이동
  • 민주당의 '중대 잘못'…정치권의 '저격' 행렬 04:47
    민주당의 '중대 잘못'…정치권의 '저격' 행렬
    조회수 90
    본문 링크 이동
  • [여의도 픽뉴스] 김종인의 '1%' 그리고 이해찬의 '참칭'…숨은 의미는? 05:11
    [여의도 픽뉴스] 김종인의 '1%' 그리고 이해찬의 '참칭'…숨은 의미는?
    조회수 65
    본문 링크 이동
  • [여의도 픽뉴스]민주, '7명 의원 꿔주기' 가닥…"선관위는 괴로워" 04:46
    [여의도 픽뉴스]민주, '7명 의원 꿔주기' 가닥…"선관위는 괴로워"
    조회수 73
    본문 링크 이동
  • [여의도 픽뉴스]'코로나 블랙홀'에 빠진 정치권…민주당은 열린당에 '견제구' 05:50
    [여의도 픽뉴스]'코로나 블랙홀'에 빠진 정치권…민주당은 열린당에 '견제구'
    조회수 45
    본문 링크 이동
  • [여의도 픽뉴스] '쿠데타' 진압한 황교안 '낭만' 편지 04:18
    [여의도 픽뉴스] '쿠데타' 진압한 황교안 '낭만' 편지
    조회수 42
    본문 링크 이동
  • [여의도 픽뉴스] 한선교 학습효과에 떠는 민주당? 04:27
    [여의도 픽뉴스] 한선교 학습효과에 떠는 민주당?
    조회수 54
    본문 링크 이동

추천영상

더보기
맨 위로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