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스크 된 마스크? 전 세계 마스크 대란!

2020.02.06 방영 조회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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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계속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17, 18, 19번째 확진자가 동시에 발생했다. 이 중 17번, 19번 확진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행사에 함께 참가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일본과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를 방문한 국내 환자까지 발생하면서 제3국 감염자는 총 4명인 상황.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전 세계에 퍼지면서, 세계 곳곳에선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고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빨아 쓰는 종이타월로 만든 마스크까지 등장. 최근 온라인에서는 일방적으로 주문 취소를 당한 사례도 늘고 있다. 판매자가 마스크 가격 인상을 이유로 소비자에게 주문 취소를 요구하는 것. 마스크는 최종 판매업자가 자율적으로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품목이기 때문에 판매자가 부르는 게 값이라는데. 이렇다 보니 현재 마스크 품절 사태를 틈타 폭리를 취하려는 일부 판매업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한 SNS 채팅방에서는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와 중간 도매상들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상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전보다 최대 10배 넘는 도매가에도 대량구매가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중국 보따리상(일명 따이공)들의 대량 사재기가 국내 마스크 대란을 일으킨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 보따리상들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스크를 웃돈 얹어 거래하고, 중국에서 비싼 가격에 되팔아 문제가 되고 있는데. 한 마스크 제조 공장에 의하면, 중국인들이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마스크를 만들어달라며 공장을 찾아온다는데. 이를 두고 정부는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강화하겠다고 밝힌 상황. 중국 우한 봉쇄 2주가 지난 지금, 그곳의 상황은 어떨까? 우한에서는 마스크나 알코올을 구할 수 없는 지 오래. 약국도 감염 위험 때문에 문밖에서 주문을 받는 식이라는데. 교민들은 다른 질환이 있어도 감염 위험이 크다 보니 병원에 갈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고, 병원에 가도 진단 키트나 병실이 없다 보니 진단 자체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구호 물품이 전달되고 병원 완공, 의료진 투입 지원이 이뤄지면서 급박한 상황은 넘기고 있다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낳은 마스크 대란부터 우한에 남은 현지 교민들의 상황까지 짚어본다.

2020.02.06 생방송 오늘 아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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