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소변이 새는 요실금!
그렇다면 대변이 새는 증상은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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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00 / 63세 / 나이 많은 분들이 변이 찔끔찔끔 묻어서 기저귀를 차고 있는 건 봤어요.
나이가 들면 그런가보다. 자연스러운 현상인가보다 생각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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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변실금 환자는 7년 만에 2배 넘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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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웰니스병원 병원장 / 독일연방국립의과대학 외과 박사, 미국*유럽 대장항문학회 정회원)
{<방귀>와 <무른 변>이 본인도 모르게 <샌다고> 하면 일단 조심해야 합니다.
나이가 <50세 이상>인 분들 중 <절반> 이상이 <방귀>가 이전보다 더 많아 졌다고 생각할 텐데요.
그건 <장>에 <가스>가 많이 생겨서라기보다는 <항문>이 가스를 <못 참아서> 이전보다 자주
<방귀>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스 실금>이 가장 <초기 변실금>이고 그 다음은 <무른 변>을 참지 못하는 <변실금>인데
이때부터는 심각한 사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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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실금 환자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괄약근이 위축되는 탓도 있지만,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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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가 들어 가면서 <항문 괄약근>과 <골반> 바닥의
<근육이 노화>되는 것이지만 그 이전에 여성 분들이 <자연분만>을 하면서 아기가 나오는
<산도>와 직장을 감싸는 <치골 직장근>이라고 하는 올가미 같은 <근육이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출산 직후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출산 후 20~30년>이 지나면 <골반>을 받쳐 주던
<복부, 엉덩이> 또는 허벅지 근육 등도 약해져서 더 이상 <골반 근육>을 도와 줄 수 없기 때문에
<요실금>이나 <변실금>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당뇨, 오랜 변비, 직장류, 직장탈> 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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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늦게 찾은 변실금 환자 두 명 중 한 명은 ′′병인 줄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또 많은 환자들이 증상이 생기고 1년 뒤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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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 웰니스병원 병원장)
{검사는 그리 아프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가스, 무른 변, 된변> 중 어떤 것이 얼마나 자주 새는지.
<패드>를 하시는지, <일상 생활>에 얼마나 지장이 있는지 여쭤 보고
<항문수지 검사, 항문압력 검사>, 괄약근의 상태를 보는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의학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사실 <변실금>의 치료는 그렇지 못해
아직도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번에 TIRT, 즉 <경좌골 직장테이프>라고 하는 수술 방법이 개발되었는데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는 긍정적입니다.
무엇보다도 된변이 새기 전 단계인 <방귀가 샌다거나> 무른 변이 새는 단계에서
전문가를 찾으시면 <수술을 받지 않고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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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실금은 대인기피증과 우울증까지 부릅니다.
′′치료하면 낫는다′′는 확신을 갖고
하루 빨리 전문의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