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병, 두통입니다.
문제는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김정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신경외과 과장
인제대 해운대 백병원 조교수, 미국 MUSC Nuroscience ins.연수 )
{<두통>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뇌종양>이나 뇌출혈처럼 검사로 <원인이 밝혀지면> 이차성 두통이라고 하고요.
객관적인 <검사에도> 원인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일차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가장 흔한 일차성 두통으로 근육 수축성 두통인 <긴장형 두통>과 두개내외의 혈관에서
통증이 전달되는 형태로 <혈관성 두통>이 있습니다.
이런 일차성 두통은 흔히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정상>이라고 진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 환자들 대부분이 <나는 아픈데 정상>이라고 하니 <치료가 불가능>한 것처럼 느끼고,
때로는 <꾀병> 취급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예방 치료도 한 방법입니다.
두통이 나을 때까지 약물을 투여해서, 강도와 빈도를 줄이는 건데요.
국내 의료진은 월 평균 8회에 가까운 두통이 있으면 예방치료를 고려한다고 답했습니다.
{일차성 두통의 원인은 <근육>이나 <혈관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것으로
적절한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긴장형 두통>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두개 주위 근육들이 지속적인
<수축>이 동반되면서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는 충분한 <휴식>이나 <수면, 근육이완제> 등을 복용하면 낫습니다.
혈관성 두통의 가장 흔한 것은 <편두통>인데요.
최근 연구 결과 뇌와 신경, 혈관이 <민감한 환자>가 <자극>을 받으면 <편두통 발작>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편두통을 포함하는 <혈관성 두통> 환자도 단순 진통제보다는 <혈관 수축약>이나
<뇌전증 치료제>를 투여하면서 충분히 조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통이 발생했을 때 <무조건 참지 말고> 가급적 빨리 적절한 약을 먹어야 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진통제 남용>으로 인한 <약물과용두통>이 있습니다.
약을 먹어도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인데요.
전문의와 상의해서 꼭 <2주> 정도는 약을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두통을 관리하려면 정확한 검사 후에 유발 인자를 조절해야 합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도 필요하겠죠.
{<과로>와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는 삼가고 두통의 원인이 되는 <특정 자극>을
알고 피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환자는 <빛 자극>에 의해 <두통>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특정 자극들은 사람마다 다 다르며 주로 <빛>이나 <냄새>, <특정약물>, 결혼유무,
직업, 습관, <커피>나 콜라 등의 음식일 수도 있습니다.
빨리 <두통의 원인>이 되는 자극을 찾아 피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두통 관리법입니다. }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심각한 두통도 있습니다.
난생 처음 느끼는 심한 두통이 있거나 몸이 마비된다면 뇌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