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각종 질병에다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을 겪는 노인들이 늘면서
주목해야 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마음의 감기로 불리는 우울증입니다.
2019년 우울증 진료 환자는 79만 6천여 명입니다.
60대가 17%, 70대가 15%, 80대 이상이 7%로 10명 가운데 4명이 노년층인데요.
노인 우울증은 신체 증상과 함께 나타나 본인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진료과장,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정신건강의학 임상강사,
노인정신건강 인증의 자격 취득}
{보통 <우울증>은 기분이 <우울>하고 <의욕>이 떨어지면서
<불안감, 불면, 식욕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노인>들의 경우 <젊은 사람>들과는 증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특징적으로 <두통>을 비롯한 <신체적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그 통증으로 인해 <다른 과>를 <전전>하다가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해 <기억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치매로 생각>하고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노인 우울증은 치매, 심혈관질환 등 다른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위험도 적지 않은데요.
마냥 곁에 두기엔 위험한 우울증, 전문 치료를 받으면 울적한 마음도 가라앉습니다.
{<약물 복용>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가벼운 우울증>의 경우 <명상>이나 <운동, 인지행동치료>를 비롯한
<비약물적 방법>으로 <우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의 경우 <반드시 약물 치료>를 해야 합니다.
<노인>들의 경우 이미 <복용>하고 있는 <약이 많은> 관계로,
드시는 약을 <감안>해서 적절하게 <처방>하게 된다면 <항우울제>를 비롯한
정신건강 약과 약물로 인해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입니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우울하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입니다.
노인 우울증은 감정의 변화가 아닌 엄연한 질병인데요. 고독을 즐기는 건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연세>가 들면 <몸 여기저기>가 아프게 되고,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별> 등으로 <가족들과의 관계>도 예전에 비해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울증>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미리 막기 위해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잘 <관리>하고,
<가족>들과 자주 <연락>하고, <복지관> 등을 다니며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을
하는 것이 <노인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화와 방문이 적을수록 부모님 정신 건강엔 치명적이란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오늘 저녁, 멀리 계신 부모님들께 안부 전화 한통 드리는 건 어떨까요?
몸 건강만큼 마음건강도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