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버터가 진짜 버터가 아니라고?

2020.03.27 방영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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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풍미로 인기가 높은 버터! 빵에 발라 먹기도 하고 스테이크를 구울 때도 사용하는데요. 저처럼 ′버터 마니아′인 분들은 오늘 이 시간 주목하셔야겠습니다. ′버터′라고 해서 다 같은 버터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우유에서 분리한 지방인 크림을 응고시킨 게 바로 버터입니다. 즉 유크림이 80% 이상이어야 ′진짜 버터′라는 말이죠. 여기에 소금의 첨가 여부에 따라 ′가염 버터′와 ′무염 버터′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는 ′가염 버터′를 가정에서 즐겨 먹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파는 버터가 ′진짜 버터′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버터는 유크림이 80% 이상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시중에는 ′가공 버터′가 많은데요. 이 가공 버터는 유크림 80% 미만으로, 야자경화유나 코코넛 오일 등 식물성 기름과 각종 식품 첨가물을 섞은 겁니다. 겉으로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구별하느냐? 제품 뒤의 식품 첨가물 표를 봐야 하는데요. ′축산물 가공품의 유형′에서 ′버터′라고 써져 있어야 진짜 버터고, ′가공 버터′라고 써져 있으면 아닌 겁니다. 이 ′가공 버터′는 원재료명에도 각종 첨가물이 나열돼 있지만, ′진짜 버터′는 유크림 100%, 98% 이런 식으로 다른 첨가물이 없습니다. 첨가물 하니까 떠오르는 것, 값싼 마가린도 있죠? 마가린은 가공 버터에서 유크림을 뺀 것으로 식물성 유지와 첨가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입니다. 이제 진짜 버터와 가공 버터, 마가린의 차이점 아시겠죠? 이제 더 꼼꼼히 따져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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