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내린 이동 제한령이 범죄율을 크게 낮추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내무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전국에서 집계된 범죄 건수는 약 5만 2천600건 정도인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14만 6천여 건에 비하면 무려 64%나 줄어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대기오염이 줄고 동물들이 찾아왔다는 이른바 코로나의 역설 가운데 하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또 다른 조사로는 말레이시아에서도 범죄율이 70% 줄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