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 모양의 인대! 무릎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죠.
그런데 이 인대는 충격에 약합니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뿐만 아니라, 특정 동작도 파열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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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엄지 힘찬병원 원장 / 부산대학교 정형외과 외래교수,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주로 <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비접촉성 손상>에 의한 경우가 접촉성 손상에 의한 경우보다 <2배> 가량 더 많습니다.
발을 땅에 디딘 상태에서 <방향 전환>을 하며 <축 이동>을 하는 자세가 주로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일으키는 동작이며, 이러한 동작이 잦은 대표적인 운동은 <축구나 스키>를 들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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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앞쪽에 있는 인대가 파열됩니다.
그대로 두면 무릎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염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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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방향 전환> 축 이동 동작에서 <무릎이 뒤틀리는> 느낌과 함께
<뚝> 하는 소리를 느끼면서 <심한 통증>, 부종과 종창, 무릎 관절
<운동 제한> 등이 발생하는 경우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강하게 의심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초기에는 심하게 느껴지나 <휴식>을 취할 경우 수일 혹은 수 주 내에
<완화>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호전>되었다고 증상을 방치하는 것보다는
<조기에>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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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은 무릎 주변 근육의 유연성을 높입니다.
특히 축구나 농구 같은 격한 운동은 무릎에 큰 부담을 주는데요.
마무리 스트레칭으로 긴장감을 풀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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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엄지 / 정형외과 전문의 }
{<부분 파열>과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이 현격하지 않은 경우는 <비수술적>인 치료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완전 파열>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해야
<2차 손상>을 방지하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예후>는 대체로 <양호>하며 평균적으로 수술 후 <1개월>부터 <목발 없이 걷기>,
<6개월>부터 <수영>이나 <헬스> 등의 운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9개월>부터
<스포츠 활동>으로 복귀도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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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했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됩니다.
무릎 근력이 떨어지면 다시 파열될 수 있는데요.
6개월 정도 재활치료를 포함해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