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다수 확진, 지역사회감염 우려

2020.04.01 방영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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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진주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확진자가 7명이 나왔습니다. 상주인원만 2천5백명에 달하는데, 다중이용시설이 지역사회의 또다른 감염원이 될지 방역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 상가들이 입주한 진주 윙스타워입니다. 상주인원만 2천 5백명에 달하는데, 직장동료 사이인 입주업체 직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건물전체가 폐쇄됐습니다. {′′증상은요? 전혀 없으시고요? 열체크 한 번 할게요.′′} 직원 확진자는 물론 그의 아내도 지난달 말 윙스타워 스파를 이용했는데, 아내 역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진주 3번 확진자이자 마사지업소 종사자도 지난달 14일 윙스타워 스파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약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은 진주 3번 확진자로 인한 사안입니다. 그 이전까지 추적을 해서 올라가니까 윙스타워를 이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경남 확진자 7명이 윙스타워 관련으로 분류됐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하자 진주시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건물 안 격리자와 관계자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 안에는 4~50명 정도가 격리됐는데 10명 정도가 유증상자로 분류됐습니다. {입주업체 직원/′′너무 걱정이 되서 잠이 안오니까 검사를 한 번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여기에 확진환자 7명 중 3명은 주변 명석 스파랜드를 다녀 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KNN뉴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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