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전,비방전...혼탁 선거 재연되나?

2020.04.02 방영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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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4.15 총선 선거운동 개시일 전부터 혼탁 양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빙 선거구를 중심으로 불륜설을 제기하거나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식의 폭로과 비방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남구을의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가 경쟁자인 민주당 박재호 후보측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박 후보의 최측근 인사가 지역 유권자를 모아놓고 이 후보가 전 보좌관과 불륜이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이 후보는 과거에도 근거없는 불륜설로 고통을 받았는데 또 추악한 흑색선전이냐며 울먹였습니다. {이언주/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 후보/′′그렇게 만만합니까,여성이라는 것이.그렇게 만만합니까. 이렇게까지 해서 배지를 달고 싶은 겁니까?′′} 이에 대해 박재호 후보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남구을과 함께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사하갑에선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터졌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미래통합당 김척수 후보측이 지지자들의 저녁 밥값을 대신 내준 의혹이 있다며 당시 사진을 증거로 내놨습니다. {정경원/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무처장/′′후보자 또는 캠프에서 식사비를 지원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이런 경우 제3자 기부행위 외에 직접 기부행위 의혹도 있습니다.′′} 부산진갑 무소속 정근 후보는 자신이 과거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는 내용을 방송에서 언급한 서병수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 후보측은 정근 후보의 2년전 활동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선거운동 개시일전부터 박빙 선거구를 중심으로 폭로전과 비방전 등 혼탁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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