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희 KNN은 4.15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 선거구와 후보들을 소개하는
연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보수의 수성이냐, 진보의 입성이냐를 두고 맞대결이 펼쳐지는 서*동구 선거구를
강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보수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부산의 원도심, 서동구 선거구입니다.
故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역구이기도 했던 이곳은 최근 유기준 4선 의원이 불출마를 선
언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선거 이곳에서 출마한 후보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이재강/더불어민주당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이재강이 하면 다릅니다. 이재강이 하면 바뀝니다.
우리동네 토박이! 이제는 이재강입니다.′′}
{안병길/미래통합당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경제를 살려야 서민이 삽니다. 저 안병길,
서동구를 확! 바꾸겠습니다.′′}
세번째 총선에 도전하는 이재강후보는 수십년 일당독재로 쇠락한 지역의
정치를 바꿀 때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강/더불어민주당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세번 도전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준비했습니다.
서*동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 또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하는 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서동구를 바꿀 적임자가 이재강입니다.′′}
부산일보 사장 출신인 안병길 후보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쳤다며 힘을
실어줄 보수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안병길/미래통합당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우리 서동구를 활짝 웃게 하고 싶습니다.
지금 서동구가 많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지역을 확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제가
이번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침체된 지역경제를 이끌 핵심공약으로 원도심과 북항 재개발을 손꼽았습니다.
이 후보는 공동어시장 개발과 더불어 경로복지 아파트 등을 앞세웠습니다.
{이재강/더불어민주당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그곳(경로복지아파트)에서 노인들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도 가지고 고독사도 해결하고 복지와 장례가 동시에 해결되는 그런 아파트를
건설해서 우리 노인들을 잘 모시는 그런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안 후보는 원도심과 북항 연계 개발과 남항 일대 재개발을 내세웠습니다.
{안병길/미래통합당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진행중인 북항 재개발과 남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서 배후에 있는 원도심 지역과 연계를 하겠습니다. 우리 서구와 동구를 멋진 도시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선거캠프의 막내들에게 각 후보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소감을 물었습니다.
{강창민/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 선거캠프′′강하고 편하고 황소같이 잘 이끌어주십니다.′′}
{진유정/미래통합당 안병길 후보 선거캠프′′빛과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낙후한 원도심을 다시 살리겠다는 공통 목표 아래 두 당 이외에도 2개의 당에서 후보를 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