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제2의 심장 자궁!
자궁근종은 가장 흔한 양성종양 가운데 하나인데요.
자궁근육층을 구성하는 자궁 근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깁니다.
자궁근종은 증상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생리와 연관되는데요.
생리량이 많았다는 이 여성은 건강 검진 중 근종을 발견했습니다.
{송태훈 산부인과 전문의
화명일신기독병원 과장, 동국대 의대 졸업, 한국마더세이프 임산부 약물센터 전문가 과정 수료}
{자궁근종으로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으며,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생리기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어떤 환자들 중에서는 <배에 살이 쪘다고> 하여 병원을 방문하였다가 <근종>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들 외에도 <허리>나 <골반> 쪽의 통증, <다리> 쪽으로 뻗치는 <통증>,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와 같은 증상으로도 <자궁근종>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최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궁에 생긴 근종으로 진료받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환자 수가 43만 명을 넘어서, 4년 만에 42% 증가했는데요.
문제는 임신과 출산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겁니다.
{<본인도 모르게> 자궁에서 근종이 자라고 있을 수 있으며, 자궁근종의 위치에 따라서는 <난임>이나
<습관성 유산>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여성분들은 <자궁근종>을 <치료>한 뒤 정상적으로 <임신>이 되기도 하며, <만삭 분만>까지
충분히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자궁을 잃는다는 건 여성으로선 참 꺼려지는 일이죠.
우울감, 골반통증 같은 부작용이 잇따르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자궁을 꼭 적출하지 않고도 근종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의 자궁근종 치료법으로는 <수술>적인 치료가 주로 이뤄졌으나 요즘에는
수술적인 방법 외에도 <하이푸(HIFU)>라는 치료법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하이푸는 자궁근종에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여 근종을 <녹이는> 방법으로,
<마취>나 피부 <절개 없이>도 시행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시술 후 <회복>이 매우 빠른 편이며, <일상생활 복귀>도 빠릅니다.
특히 MRI 보조 하에 실행되는 하이푸 시술은 매우 안전한 방법이기에 하이푸 치료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MRI 장비가 있는 곳에서 상담 받아보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임신 경험이 없거나 비만할수록 자궁근종의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요.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도 자궁근종이 더 많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