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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안녕하세요? 핫이슈 클릭 조문경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렸던 극장가에 신작들이 개봉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두 형제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그녀의 비밀 정원′′ 외 어떤작품들이 개봉했는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형 ′′한장서′′와 동생 ‘한충서’. 형제는 매력적인 여인 ′′장현재′′를 동시에 사랑합니다. 위태로운 상황...동생이 의문사를 당하게 되고 ′′현재′′ 역시 행방이 모연해집니다.. 홀로 남아 배신의 고통을 겨우 버티며 살아온 ′′장서′′. 어느 날, 수화기 너머 들리는 ′′현재′′의 목소리에 다시 흔들리기 시작 하는데요 위태로운 그들의 사랑, 금기된 사랑이 가져온 상처. 기억 속 파묻힌 그날의 진실. 아슬아슬한 이들의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을 까요? 제18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화제작 ′′그녀의 비밀정원′′ 겉으로 보기에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5*18 민주화 운동을 녹여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 회사와 가정에서 소외된 중년남 ‘이누야시키 이치로’ 불행한 일만 연속되는 고교생 ‘시시가미 히로’ 두 사람은 돌연 추락 사고에 휘말려 전신이 무장된 기계 몸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살려주세요} {살려달라는 외침이 들려} {난 신이 됐어/이제 인간이 아니야} {시시가미 용의자를 지명수배했습니다} 손가락 하나로 사람들의 목숨을 좌우하는 같은 무기, 같은 기능, 같은 파괴력을 지니게 되는데요.. 이누야시키는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하지만, 시시가미는 잘못된 우월감에 사로잡혀 살인 병기가 됩니다. 전혀 다른 세계관..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일본의 유명 만화가 오쿠 히로야의 ＜이누야시키＞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이누야시키:히어로 VS 빌런′′ 선과 악으로 정확히 구분지어 그려내며 인간의 본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 인도에서 아동 재단을 운영 중인 ′′이자벨′′ 세계적 미디어 그룹 대표 ‘테레사’로부터 거액의 후원을 제안받습니다. {후원자가 뉴욕에서 보자더구나} {네?} {2백만 달러 주겠대} 단, ′′이자벨′′이 반드시 뉴욕으로 와야 한다는 특별한 조건이 따라붙고... 어쩔 수 없이 뉴욕으로 향한 ′′이자벨′′은 ′′테레사′′의 딸 ′′그레이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습니다. 그리고 그 결혼식에서 20년 전 가장 소중했던 기억과 마주하게 된 ‘이자벨’은 다시 한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요 덴마크 감독 수잔 비에르의 2006년 ′′애프터 웨딩′′을 리메이크한 작품 ′′애프터 웨딩 인 뉴욕′′ 아름다운 영상미와 조화로운 미술, 음악과 출연자들의 열연이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앵커: 두달 넘게 중단됐던 시사회가 재개되고, 멈췄던 촬영장도 다시 돌아가는 등 영화계 전반이 조금씩 기지개를 펴는 상황인데요 새로 개봉하는 영화들이 장기화된 기근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