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TV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서 ′′딱′′ 하는 소리가 난다고요? ′′추벽증후군′′일 수도 있습니다. 추벽은 무릎 속에 있는 얇은 막입니다. 보통 유아기 때 없어지는데, 성인 세 명 중 한 명 정도는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강영훈 부산부민병원 관절연구소장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임상강사 역임, 대한 슬관절 학회 평생회원 ) {추벽은 ＜태아＞일 때 무릎 관절 형성기에 만들어지고 보통 ＜유아기＞ 때 관절에서 사라지는데 ＜성인＞이 돼서 남아있는 경우에 ＜추벽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성인의 ＜세 명 중 한 명＞에게 남아있고 ＜드르륵＞ 끌리거나 아니면 ＜뚝＞ 하는 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아픈＞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추벽증후군은 자가진단을 할 때 ＜단순 염좌＞로 오인하기 쉬워 ＜소리＞ 빈도가 잦아지고 ＜통증＞이 유발될 때는 관절 질환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생각해 꼭 진료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MRI와 관절내시경이 필요합니다. 두꺼워진 추벽과 주변 연골 상태를 살펴봅니다. {＜쭈그리고＞ 혹은 ＜무릎을 꿇고＞ 앉아서 일을 하는 ＜주부＞나 ＜노동자＞들에게 많이 생기고 조정이나 사이클 ＜계단 오르기＞ 등 무릎을 ＜굽혔다 폈다＞를 많이 하는 ＜20~30대＞에게 많이 호발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뚝＞ 하고 그르륵 하는 소리가 나기 마련이지만 운동을 많이 해서 ＜추벽＞이 점점 ＜두꺼워지면＞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고요. 이는 ＜연골연화증＞이나 ＜퇴행성 연골 손상＞으로 진행돼 ＜관절염＞ 단계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고 ＜증상 초기＞에 체크해야 된다 할 수 있습니다. } 방치하면 딱딱해진 추벽과 연골이 부딪치면서 퇴행성관절염을 부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추벽이 두꺼워지는 마찰을 줄여야 합니다. { ＜스쿼트,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달리기처럼 반복적으로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은 줄이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꼭 해야 할 때는 운동 ＜강도를 낮추고＞ 자전거 ＜높이 조정＞을 해서 무릎으로 가는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굽힘＞ 동작이나 ＜점프＞ 동작이 있는 ＜농구＞ 등의 운동은 금지하는 게 좋습니다. 장기간 ＜쪼그려앉는＞ 자세를 피하면서 무릎 주변에 ＜대퇴골 근육＞ 강화 운동을 하고 ＜얼음찜질＞ 등을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 추벽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면 일상생활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운동 중에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아프면 바로 멈추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