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도와 영유아를 키우는 사람.
열 명 중 여덟 명은 ′′조부모′′ 였습니다.
손주병이라고도 하죠.
수시로 보채는 아이를 안아 달래는 건 힘든 노동에 가깝습니다.
(황진호 힘내라병원 병원장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
{최근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가 굉장히 늘면서 <황혼육아> 문제가 굉장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이를 달래주기> 위해서 한국사람들이 아이를 <안아주거나 업어주는> 행동이 흔한 편인데요.
이런 경우 <허리>에 상당한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손주를 <안아올릴 때> 아이 체중의 <10배~15배>에 달하는 하중이 허리에 가해지기 때문에 심할 경우
<허리디스크 파열> 또는 <척추관협착증>의 급성 증상 악화, 아주 심한 경우에는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이 되는 빈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
아이를 안고 눕히기.
또 앉았다 일어서는 과정에서 고통을 받는 부위는 또 있습니다.
{<고령>의 상태에서 아이를 안아주다 보면 모든 관절 <허리, 목, 어깨, 손목, 무릎> 등에
모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를 안다 보면 <목, 어깨, 손목> 부분의 통증을 굉장히 많이 호소하게 되고 이는
자꾸 <안아서> 애들을 달래주는 <한국 문화> 습관 때문입니다.
특히나 어깨 관절에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또 <손목터널증후군, 건초염> 등이
많이 발생하고 또 많이 안아주다 보면 <퇴행성관절염>이 무릎에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
하지만 당장은 육아를 관두기 힘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육아 요령을 알아볼까요?
{<건강한 황혼육아>를 위해서는 <아이를 안는> 횟수를 줄이시고 <유모차, 아기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반드시 <아기를 안아줘야> 하는 상황에서는 <무릎을 꿇고 낮은 자세>에서 앉아주시고요.
틈틈이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병을 키워서> 오시는 건데요.
<통증>이 있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주셔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합니다. }
육아 중에는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가 쉽지 않죠.
대신 스트레칭으로 틈틈이 몸을 푸는 게 좋습니다.
간단하지만 습관을 들이면,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