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부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5cm 정도의 작은 크기지만, 주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우연히 이곳에 문제점을 발견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요.
′′혹′′이 생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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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분비내과 과장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임상조교수,
대한내분비학회 평생회원 )
{<부신>은 양쪽 <콩팥> 위에 있는 <작은 고깔> 모양의 기관으로 여러 종류의 <호르몬들을>
분비합니다.
전 인구의 <3~7%> 정도가 <부신에 혹>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신에서 혹이 발견되면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지 아닌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는 <혹>인 경우, 크기가 <4cm> 이상으로 큰 경우.
<암과 관련>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절제>를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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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부신 종양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다만 환자 열 명 중 두세 명은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런 기능성 종양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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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에 혹이 우연히 발견된 사람 <열 명 중 두세 명>은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는 혹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기능성 종양>이라고 합니다.
부신의 기능성 종양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쿠싱증후군>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위험을 높이고 <얼굴이 둥글어지고>
<복부비만>이 생기는 등의 <외형 변화>가 동반됩니다.
두 번째로 <고알도스테론혈증>은 알도스테론이 과다하게 분비돼 <고혈압>이 발생합니다.
세 번째로 <갈색세포종>은 카테콜아민이 과다하게 분비돼 <발작적인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두통, 혈압 변동>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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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이 작아도 방심하면 안 됩니다.
호르몬 분비 기능에 이상은 없는지.
암과 연관성은 없는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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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분비내과 과장 )
{<부신 혹> 진단에 제일 좋은 검사법은 <복부 CT>입니다.
부신에서 혹이 발견되면 부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과 관련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시행합니다.
<크기가 작고 비기능성> 종양인 경우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하고 크기가 <4cm 이상>으로
크거나 <기능성 종양>인 경우, <암>과 관련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절제>를 고려합니다.
수술은 최근 <복강경적 부신절제술>이 치료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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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부신 종양이 악성인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대신 크기가 4cm를 넘거나 6개월 안에 갑자기 커지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