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에 이어 사망률이 2번째로 높은 간암! 흔히 간암이라고 하면 음주부터 떠올리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발생 원인을 분석해 보니 주범은 따로 있었습니다. 간암의 70% 정도는 B형 간염이 원인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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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간염은 A·B·C·D·E 형 등 다섯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한 간염은 A·B·C형인데요.
특히 B형 간염의 경우엔 수직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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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가정의학과 전문의(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가정의학과장, 부산대 의대 졸업, 대한가정의학회 정회원}
{우리나라에서 B형 간염은 <90%> 이상이 태어날 때 <모체로부터 감염>되는 수직감염입니다.
그리고 <혈액>으로 <전파>하니까 <문신>이나 <피어싱,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 개인 간 물품으로도 전파가 가능하고요.
그리고 보균자와의 <성 접촉>도 감염의 원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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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은 C형 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있습니다.
1995년부터 신생아 B형 간염 예방접종이 의무화됐는데요.
문제는 그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
이미 B형 간염에 감염됐다면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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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나 성인과 관계 없이 (B형 간염)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은 <6개월간 3차례> 접종으로 가능합니다.
그리고 만약 <어릴 때 항체>가 있더라도 성인이 됐을 때 <없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항체 확인 검사>도 필요합니다.
혹시 감염이 되었다면 <B형 간염>은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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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을 방치하면 20년 뒤 간경화, 이후 10년 뒤에는 간암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B형 간염이 간경변증으로 이어졌다는 이 환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복부 초음파와 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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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가정의학과 전문의(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가정의학과장, 부산대 의대 졸업, 대한가정의학회 정회원}
{우리나라는 <간암 환자>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B형 간염 보균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가검진사업>으로 만 40세 B형 간염 보균자는 <6개월마다> 복부 초음파와 종양 표지자 검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만 40세인 B형 간염 보균자>인데 국가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으면 본인이 직접 <국민건강관리공단>에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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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은 혈액으로 전파가 되는 병입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음식을 같이 먹는다거나 공동생활을 한다고 해서 걸리는 병은 아닙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