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긴 장마가 이제 끝나는가 싶습니다.
장마철에는 유독 허리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
{리포트}
비가 올 때마다 아픈 허리, 단지 나이 탓일까요?
사실 여름철 우리 일상을 들여다보면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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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근 연세척병원 병원장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외과 임상교수,
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학교실 외래교수)
{우리가 흔히 <통증 질환>과 <날씨>, 이런 <기온>이 굉장히 연관성이 높습니다.
<습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떨어질수록, <기압>이 떨어질수록 <통증 질환>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신경 부종>이 증가되고 <근육이 긴장>되고 <관절의 부종>이 증가돼서
<통증>이 일반적으로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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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도 조심해야 합니다.
장마철 야외나 욕실에서 미끄러진 후에 허리가 아픈 분들이 있죠.
가벼운 근육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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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으로 인해서 생기는 <허리 통증>은 <증상의 경중>에 따라서 접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증상> 자체가 <미미하다> 그러면 집에서 <가벼운 찜질>이라든가 <휴식>으로 경과를 지켜보시면 될 것 같고요.
증상이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떤 <증상> 또는 <생활하기 힘들> 정도의 증상이라고 하면,
반드시 주변에 있는 병의원을 방문하셔서 적절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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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와 무더위에는 움직임이 줄면서 허리 근력도 약해집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격한 운동을 하면 허리 부상의 지름길로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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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근 연세척병원 병원장 )
{<여름 스포츠>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활동이 <급성 디스크>라든지 <골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하시기 전에 반드시 <충분한 스트레칭>이라든가 <평소 안 하던> 운동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조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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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허리 통증, 어떻게 줄일까요?
습도는 50% 수준으로, 냉방기기 바람은 몸에 직접 닿지 않아야 합니다.
또 차갑고 딱딱한 바닥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