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남부와 북부 지도를 접으면 어떤
모습일까
남부 시카고는 한 소녀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치는 판잣집이 나오고,
북부 시카고는 환한 색깔에 잘 다듬어진 정원
을 가진 벽돌집이 나옵니다.
이 두 집은 시카고를 가운데 수평으로 접으면 서로 잇닿게 됩니다.
이른바 ′지도 접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토니카 존슨은 이렇게 형편이 다른 두 가족의 만남을 주선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빈부 차이를 넘는 인간적 유대감과 상대방을 이해하는 멋진 경험을 느끼게 된다는 데요.
요즘 시카고에서 뜨는 이야기, 바로 ′지도 접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