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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수도권을 중심으로 10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이 강한 비구름대가 점차 남하하면서 오늘 오후까지 강원 남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하루 잠시 쉬어갑니다. 하지만,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으니까요. 우산은 계속 챙겨 다니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강원과 남부를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폭염 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내일 낮에 35도, 강릉은 33도까지 올라 찜통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은 30도, 수원은 31도가 예상됩니다. 물결은 남해상에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중부 지방은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의 비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