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확진 14명, 지역 깜깜이 감염 초비상

2020.08.11 방영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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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오늘 무더기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취재기자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김 기자, 오늘 하루 부산에서만 무려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50대 여성인 174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9명입니다. 6~70대 5명은 부경보건고 병설중학교 평생교육시설의 같은반입니다. 이 확진자들 가족 가운데에는 어린이집 원장, 고등학생 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영진 607호 인도네시아 선원 4명, 해외입국 확진자 1명까지 더하면 모두 14명입니다. {앵커:그렇다면 깜깜이 감염 확진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보건당국이 파악한 부산 174번의 감염경로는 나왔습니까?} 아직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 걸린 것인지, 서울 방문때 감염된 것인지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른바 깜깜이 감염인데, N차 감염의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부경보건고 평생교육시설 관련 확진 그리고 최근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영진 607호도 감염경로를 모르는 상황인데요. 이 두 깜깜이 감염 사이의 상관관계도 있을까요?} 아직 보건당국은 직접적인 연관성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천항 영진 607호와 관련한 확진자는 11명이고, 한국인 선장과 관련해 룸살롱 등 동선이 복잡해 감염경로를 밝히는 것이 시급한데요. 보건당국은 이번 평생교육 성인반 확진자의 남편이 집단감염이 나온 페트르원 선박 수리업체 직원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직원은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검사 시기를 놓쳤을 가능성도 있어 면밀한 역학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이번 집단감염 사태가 지역내 코로나 19 확산의 중대고비를 맞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김 기자 잘들었습니다.}

KNN뉴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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