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 오전 11시 반쯤 김해시의 한 윤활유 첨가제 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한명이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4명도 진화 과정에서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가 난 현장에는 2백리터짜리 윤활유 첨가제 4백여개가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창고 4개동을 태우고 인근 택배 업체 등으로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350여명의 인력과 헬기 4대 등 60여대의 장비를 투입한 가운데
현재 큰 불길을 잡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