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추가 확진, 2차 대유행 오나?

2020.08.12 방영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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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걱정입니다. 어제(11) 두 자릿수 확진자에 이어서 오늘(12)은 전혀 다른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또 확진됐습니다. 평생교육반 관련 확진자 1명은 다단계 업체에서 수백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습니다. 부산기계공고에 다니는 학생인데, 학교 기숙사 생활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긴급히 이 학생과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등 90여 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마쳤습니다. {같은 학교 학생/′′어제까지만 해도 걔 멀쩡했거든요? 마주보고 있었는데 저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도 좀 뭔가 불안하네요.′′} 이 학생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자신의 집을 다녀왔는데 이때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부경보건고 병설중학교 평생교육반 관련 추가확진자는 다행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사상구 어린이집과 경성전자고에서도 접촉자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확진자들 가운데 1명이 일주일동안 다단계 업체를 방문한 게 확인됐습니다.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방문한 사람만 무려 250명으로, 이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다단계 업소입니다. 지금은 방역을 마친 뒤, 출입문이 완전히 잠겨있습니다. {같은 건물 상인/′′(사람들이) 많이 들어갔어요. 아침 일찍부터 막 웅성웅성 소리 많이 났어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에, 확진자의 다단계업체 방문까지 확인되면서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평생교육반 관련 확진자들이) 연세가 있어 기억을 분명히 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장소의 CCTV를 확인하고, CCTV가 확인되지 않는 것은 GPS정보를 받아서 다시 구체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 한편 경남에서도 8일만에 지역감염 확진자 1명이 발생했는데, 서울 강남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KNN뉴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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