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힘들게 백내장 수술을 했는데 다시 뿌옇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되는데요. 백내장이 재발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
{리포트}
백내장은 한 번 수술하면 재발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 수정체를 넣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수술 뒤에 다시 시야가 흐려질 때가 있습니다.
무슨 문제가 생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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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호 밝은눈안과병원 원장 / 대한안과학회(KOS)정회원,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정회원)
{<백내장 수술> 시에 <수정체>를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의 앞 쪽, 즉 <전낭>은 절개해 <제거>하지만
뒤쪽의 얇은 막, <후낭>은 깨끗하게 <청소>한 후 <그대로> 둡니다.
백내장 수술 후 시간이 흐르면서 후낭에 <수정체 섬유>나 <상피세포>의 일부가 <증식>하게 되면
<혼탁한 막>을 형성해서 <다시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후발성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후발성 백내장은 백내장이 <재발>한 것이 아니라 <다른 질환>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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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뒤 모든 환자가 후발성 백내장을 경험하는 건 아닙니다.
발생 시기도 사람마다 다른데요.
세포 증식력이 빠른 젊은 사람에게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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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술 후 누구나 발생할 수는 있으며 <렌즈의 종류>나 형태, 그리고 수술 시 여러 가지
<수기>에 따라서 <발병률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보통 <빠르면> 수술하고 <3~4개월> 내에 발생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그만큼 <유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환자의 연령이 <젊을수록>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환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세포 활성도>가 더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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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까다롭지 않습니다.
백내장 수술을 다시 하는 게 아니라,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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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호 / 밝은눈안과병원 원장)
{수퍼: 후발성 백내장의 경우 <다시 수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간단한 <레이저 치료>를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혼탁해진 <막>에 <빛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주는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
<약 5분> 정도면 가능합니다.
치료 후에는 백내장 수술 후의 <시력>으로 <즉시 회복>되며, 시술 후 <재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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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성 백내장을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수술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눈 건강을 살피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