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선한빛 기자 나와있습니다. 어서오세요.
【 질문1-1 】
첫번째 키워드는 '맨손 곰 퇴치'네요. 누가 곰을 맨손으로 때려 잡기라도 한 건가요?
【 기자 】
맨손으로 곰을 때려서 물리친 일이 있었습니다.
【 질문1-2 】
사람이 맨손으로 곰을 때렸다고요?
【 기자 】
네
영상으로 보실까요?
곰 한 마리가 미국의 한 가정집 담벼락 위를 올라탄 모습인데요.
그러자 집에 있었던 반려견들이 갑자기 곰에게 겁 없이 달려듭니다.
가장 덩치가 큰 검은색 반려견이 몸싸움을 벌이고 돌아가는 사이에 작은 반려견 한 마리가 곰에게 붙잡혔는데요.
바로 이때 반려견의 주인이 달려와서 두 손으로 곰을 그대로 밀칩니다.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이 여성, 나이가 불과 17살이라고 하네요.
【 질문2-1 】
대단하네요. 두번째 키워드는 '우한 박쥐 연구'네요. 코로나19 관련 이야기인가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코로나19 발원지가 중국 우한시의 한 연구소라는 의혹이 퍼지고 있는데요.
마치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말 중국 CCTV에서 공개했던 영상인데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연구진이 현장에서 박쥐를 잡아서 배설물을 채취하는 모습인데, 장갑이나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맨손으로 박쥐를 만지고 있죠.
박쥐에게 물린 자국이 부풀어 오른 사진도 보입니다.
이 연구원은 박쥐가 자신의 장갑을 뚫고 물었다면서 마치 바늘로 잽을 맞은 기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질문2-2 】
아니, 아무 보호장비 없이 갔다는 게 믿기지 않는데요?
【 기자 】
박쥐에게 균이 감염될 가능성도 있었고 박쥐가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인데 그냥 갔었다는 건데요.
연구진은 현장을 가기 전 광견병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합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대유행 발원지로 이 연구소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지금은 영상이 삭제됐습니다.
【 질문3-1 】
세번째 키워드는 아기상어네요. 아기상어 노래에 대한 이야기인가요?
【 기자 】
네 오늘은 모두 다 해외에서 벌어진 이야기인데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번엔 한국의 히트곡 핑크퐁 아기상어를 트윗에 올렸습니다.
「"아기상어가 모두를 이겼다! 사람보다도 더 조회수가 많다"(Baby Shark crushes all! More views than humans.) 라고 썼는데요. 」
아기상어 동영상 조회수는 지금 전세계에서 86억 회를 넘겼습니다.
【 질문3-2 】
근데 왜 갑자기 머스크가 아기상어를 언급한 건가요?
【 기자 】
그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이 없어서 알 길이 없는데요.
지난번 머스크가 암호화폐 트윗을 올릴 때마다 코인 가격이 요동쳤던 것처럼 이번엔 아기상어 관련 주식이 급등했습니다.
아기상어를 만든 스마트스터디의 2대 주주인 삼성출판사 주가가 오늘 하루만에 6.29% 올랐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픽뉴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아기상어 #일론머스크 #곰퇴치소녀 #우한바이러스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