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많이 버는 성격이 따로 있을까요?
미국의 사회심리조사업체인 트루이티(Truity)는 2019년 미국의 성인 남녀 7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MBTI 검사를 진행해 개인의 성격 유형과 소득 사이에 흥미로운 연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 화제가 됐어요.
MBTI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격 유형 검사 중 하나입니다. 외향-내향(E-I), 감각-직관(S-N), 사고-감정(T-F), 판단-인식(J-P)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성격적인 특성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MBTI 성격 유형을 보면 그 사람이 사교성이 뛰어난 사람인지, 따뜻하고 감성적인 사람인지 등 대체적인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요. 과연 이런 성격적 특성과 소득은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요? 관련성이 있다면 어떤 성격 유형이 돈을 더 많이 벌 가능성이 클까요?
트루이티의 조사 결과를 보면 16가지 유형 가운데 연간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집단은 ENTJ로 나타났어요. ENTJ의 평균 소득은 약 6만 달러, 7,000만 원 정도였어요. 두 번째로 소득이 높은 집단은 ESTJ로 평균 소득은 5만 8,000달러, 약 6700만 원으로 조사됐어요.
그다음으로 소득이 높은 유형은 ENTP와 ESTP였는데요. 소득 상위 4개 유형의 공통점은 모두 E와 T라는 두 가지 특성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 뒤로는 ISTJ, ESFJ, ENFJ, INTJ, ESFP, ENFP, ISFJ, ISTP, INFJ, INTP, ISFP, INFP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내 MBTI의 소득 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