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야호~~'
이 세글자는 참 마법 같습니다.
언제 들어도 그냥 실실 웃게 만들어주죠.
그런데 무야호 할아버지께서
"저희가 많이보죠" 라고 나서주시기 전에
('무한도전') "잘 몰라요" 라며
멋쩍게 웃으시던 할아버지가 계셨죠.
알고보니 두 분은 수십년째 바로 옆집에 사시며
타향살이의 설움도 함께 하시고, 자수성가의 기쁨도 함께 누리신
절친 사이라고 하시네요.
아직까지도 매일 만나 바둑을 두신다는 두 분...
이제 세월이 많이 흘러 귀는 어두워지셨지만
건강하신 모습으로 앵커리지 인생을 즐기고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