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2년간 우리의 일상과 함께했던 드라마 MBC '전원일기'.
늘 마을 어귀에서 사건들을 지켜보거나 이야기에 녹아들기도 했던 감초, 노인 삼총사가 있었죠.
이 드라마의 친근함을 더해주던 어르신들입니다.
삼총사 중 한 명이었던 정태섭 배우가 세상을 떠나자 실제 드라마 내에서도 장례식 장면을 그렸던 일화가 최근 집중 조명 받으면서 세 노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세 노인 중 한 분이었던 정대홍 배우를 만났습니다.
37세의 나이로 노인 역할을 해왔던 이야기부터, 극 중 치러졌던 실제 장례식의 안타까운 비하인드 등을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