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G 연속 출루` 추신수 "전설들과 나란히, 큰 영광"

2018.07.16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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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자신의 화려했던 전반기를 되돌아봤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솔로 홈런 한 개를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그는 연속 출루 기록을 51경기로 늘렸고, 전반기를 타율 0.293 OPS 0.911의 성적으로 마쳤다. 데뷔 이후 가장 화려한 전반기가 끝났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그런 기록"이라며 전반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그런 위대한 선수들을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선수들과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 생각한다"며 베이브 루스 등 전설적인 선수들의 출루 기록과 비교되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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