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의 '큰그림'… 세계 최초 '비트코인 시티' 만든다

2021.11.28 방영 조회수 8
정보 더보기
[CBC뉴스]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시티'를 만든다고 발표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양도소득세가 없는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시티를 건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부켈레 대통령에 따르면 거주자는 VAT만 지불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시티는 주거 및 상업 지역, 다양한 서비스, 박물관, 엔터테인먼트, 바, 레스토랑, 항공 및 항구, 철도 등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시티는 화산 기슭에 건설될 예정이다. 화산에서 생성된 지열 에너지는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모든 에너지가 화산에서 생산되는 100% 환경 친화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엘살바도르 측은 밝혔다. 실제로 엘살바도르는 이 '큰그림'을 위해 2022년에 발행을 시작할 계획인 비트코인 ​​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지난 9월 비트코인을 공식 결제 수단으로 합법화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이 결정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몇 주 동안 반정부 시위가 전국을 휩쓸기도 했다. [영상=로이터·CBC뉴스]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핫이슈를 빠르게 'CBC뉴스 텔레그램'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CBC뉴스 51

추천영상

더보기
맨 위로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