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속도 320㎞, 사자보다 악력 세다…독수리·수리 다른점은? [e즐펀한 토크]

2021.12.04 방영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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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내 맹금사. 예민한 눈빛에 날카롭고 노란 부리, 백색 꼬리의 흰꼬리수리(White-tailed Eagleㆍ천연기념물 243-4호) 한 마리가 좁은 보호사를 걸어 나왔다. 지난 7월 서울대공원에 새 보금자리를 튼 '천둥이(6살)'다. 천둥이는 잠시 주저하는 듯 하더니 이내 날갯짓을 하며 약 20m의 거리를 힘차게 날았다. 이사 후 첫 비행이다. 오랜만의 날갯짓이 익숙지 않은 듯 철조망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곧 높이 10m의 나무 꼭대기에 안정적으로 착지했다. 주변을 조망하거나 나무와 나무 사이를 옮겨 나는 등 야생의 모습도 보였다. 지난 여름 대전 오월드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온 흰꼬리수리 천둥이가 지난달 23일 건강이와의 첫 합사에서 비행하는 모습. [허정원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사장 한쪽에선 또 다른 흰꼬리수리가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냈다. 이 구역 ‘터줏대감’ 건강이가 신참 천둥이를 경계하는 신호다. 그간 둘은 철망을 사이에 두고 얼굴만 익혀오다가 이날 처음으로 한 집에 들어왔다. 이미 1대1 합사를 마친 검진·번개까지, 대공원은 국내 최초로 흰꼬리수리 4마리 합사를 시도 중이다. ━ 수리류 악력은 사자 ‘무는 힘’보다 세다 서울대공원 맹금사에 있는 검독수리의 모습. 최대 속도 시속 320km에 이르며 자기보다 몸집이 큰 동물도 사냥할 수 있다. 검독수리는 아직 방사 전 새로운 시설에 적응 중이다. [서울대공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이후 서울대공원은 독수리, 흰꼬리수리, 검독수리 등 3종의 맹금류를 한 번에 보유하게 됐다. 흰꼬리수리 2마리(천둥·번개)와 검독수리(천연기념물 243-2호) 1마리가 대전 오월드에서 옮겨오면서다. 국내에서 3종류의 맹금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건 서울대공원이 유일하다. 흰꼬리수리는 산악지대보다는 물가, 하천 인근에 서식하면서 물고기와 다른 새, 포유류를 사냥하며 살아간다. 멸종위기종 1급으로 특히 국내에선 보기 힘든 종으로 꼽힌다. 지난 2013년 국립생물자원관은 위성 추적을 통해 한국을 찾는 흰꼬리수리가 러시아 하바롭스크 아무르강 유역에서 주로 번식하다, 겨울을 나기 위해 11월 말쯤 북한 등을 거쳐 들어온다는 것을 밝혀냈다. 송종훈 서울대공원 사육사는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흰꼬리수리의 특성 때문에 해양경찰의 상징이 흰꼬리수리가 됐다”며 “특히 수리류의 악력은 약 750psi로 사자가 무는 힘(약 700psi)보다 세다. 이런 용맹함, 강인함의 이미지 때문에 몽골 등 여러 나라의 국조(國鳥)가 됐고 생태계에선 최상위 포식자로써 역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흰꼬리수리 방사장 울타리 역시 이 같은 악력을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37年만에 맹금사 확대…초음속 상징 검독수리도 서울대공원에서 보호중인 독수리 카페,라떼,초코,우유가 사육사가 주는 소고기를 받아먹고 있다. 독수리는 직접 사냥하기 보다는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는 게 특징이다. [허정원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흰꼬리수리 방사장 건너편에선 검독수리(Golden Eagle) 한 마리가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검독수리의 특장점은 시속 320㎞에 이르는 빠른 비행 속도. 이를 무기로 토끼, 다람쥐 같은 작은 포유류와 닭과 같은 조류, 심지어 자기 몸집보다 배나 큰 대형 포유류도 사냥한다. 이 때문에 국내 최초 초음속 비행기인 ‘T-50 고등훈련기’의 별칭이 골든이글이 됐다. 흰꼬리수리와는 달리 산악지대나 울창한 삼림지대서 서식한다. 이처럼 행동반경이 넓은 맹금류를 보유할 수 있는 건 대공원 측이 지난해 11월 맹금사를 확대 개편한 덕이다. 대공원 개원 후 37년만이다. 맹금사 한 동의 너비는 700㎡, 높이 10~12m에 이른다. 대형 맹금류가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고, 올빼미와 수리부엉이 등 작은 맹금류는 바위틈이나 동굴 등을 연출해줘 밤에 활동하기 쉽게 야생의 서식환경을 재현했다. ━ 수리는 ‘사냥꾼’, 독수리는 ‘청소부’ 영문명이 '벌쳐'로 끝나는 독수리는 청소부다. 사체에 머리를 박고 먹이를 먹을 때 병균 등이 덜 묻기 때문에 대머리와 같은 외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공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머리가 특징인 독수리(Cinereous vulture) 4마리(카페, 라떼, 초코, 우유)도 ‘큰 집’이 생긴 덕을 봤다. 한 번에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솟구쳐 오르는 데 어려움이 있는 특성을 고려해 절벽을 오르는 나무 경사를 조성했다. 이미 사육사들과 친분이 생긴 독수리들은 먹이 배치에 따라 고지대로 나무를 타고 뛰어올랐다가, 고지대에서 저지대로는 활강했다. 송종훈 사육사는 “같은 수리류도 ‘청소부’와 ‘사냥꾼’은 따로 있다”며 “영문명이 벌처(Vulture)로 끝나는 독수리는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는 청소부이고, 영문명이 이글(Eagle)로 끝나는 수리류는 직접 사냥을 하는 사냥꾼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 독수리가 대머리로 진화한 이유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독수리의 머리가 맨살이 드러날 정도로 깃털이 적은 것도 이들이 청소부 역할과 관련이 있다. 대공원 측은 “(독수리는) 동물 사체에 머리를 박은 채 먹이를 먹는데, 이때 병균 등 이물질이 묻어 질병에 노출될 수 있어 머리와 뒷목의 털이 없도록 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수리의 '독'은 '대머리 독(禿)'을 쓴다. 대공원 측은 “야생에서의 맹금류 서식처가 빠르게 없어지면서 동물원의 보호 기능이 커지고 있다”며 “대공원 맹금사에서 총 11종의 맹금류를 볼 수 있다. 관람을 통해 서식지 보호를 위한 시민 공감대도 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래전 이곳에 둥지를 튼 흰꼬리수리 건강이 역시 야생에서 날개가 부러져 이곳에 오게 됐다고 한다. 송종훈 사육사는 “야생 수리류는 사냥을 위해 반경 70~80㎞를 움직이는 만큼, 최대한 야생에서의 선회·범상 비행을 재현할 수 있도록 방사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허정원기자heo.jeongwon@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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