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실명 원인 1위는 당뇨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63%가 진단 후 15년 내 당뇨망막병증이 발병한다. 실명을 유발하는 당뇨망막병증은 초기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3개월~1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필수다. 하지만 환자들이 이를 잘 지키지 않아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확연한 증가세로 최근 4년간 23.8% 증가하며 지난해 약 333만명을 기록했다. 안저검사가 정기적으로 당뇨약을 처방받는 내과나 보건소에서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를 가능하도록 대당 3000~5000만원대의 검안기 가격을 100만원대로 낮춘 스타트업이 등장해 주목된다.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디지털 검안기 '아이라이크'를 개발한 스타트업 랩에스디의 김윤승 대표와 회사 설립전부터 투자를 결정한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를 '유팩(유니콘 팩토리) 키친' 5편에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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