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도 인사하며 "형님" 이 장면 입수…경기 조폭 무더기 검거 [영상]

2022.09.29 방영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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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쟁 폭력조직과 세력 다툼을 하고, 보도 업주를 상대로 돈을 갈취한 경기 동·남부지역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경기 동·남부지역 신흥 조직폭력배 A파 조직원 48명을 폭처법 제4조(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검거해 주요 조직원 7명을 구속하고, 4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파는 2014년과 2015년 2차례에 걸쳐 새로운 두목을 추대하고, 20대 신규조직원들을 영입해 세력을 확장했다. 이후 이들은 2018년 12월 경쟁 폭력조직과 세력다툼 과정에서 조직원들을 비상 소집해 약 2시간 동안 집단 대치하고,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지역 내 업소 및 주민들을 상대로 협박·공갈 및 폭력행사 등 폭력조직 활동을 했다. 2019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는 보도방 업주들에게 보도협회에 가입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영업을 못 할 것처럼 협박해 보호비 명목으로 가입비, 협회비 2000만 원 상당을 갈취하기도 했다. 경찰은 2020년 첩보를 입수, A파 조직원들이 동료의 장례식장에 모여 선배 조직원에게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며 위세를 과시하는 장면을 채증하는 등 수사한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또 해외에 사무실을 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B파 일당들도 검거했다. 경찰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장 개장 등) 혐의로 B파 조직원 17명을 구속하고, 4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B파는 해외에 불법 도박사이트 콜센터 사무실을 마련해 총책·관리자·종업원 등 역할을 분담한 후 9000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파의 도박 사이트 범죄수익금 78억9000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해 자금원 유입을 차단했다. 경찰은 “국민 생활에 불안을 야기하고 생계를 침해하는 생활 주변 폭력 행위 단속을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라며 “특히 조직폭력배에 대해서는 조직 자금원이 되는 사행성 불법 영업·성매매 등 각종 이권 개입행위 근절에 주력하고,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통해 범죄수익금을 적극적으로 환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최모란 기자 choi.moran@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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