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군이 태평양 괌 남쪽의 섬나라인 마이크로네시아 지역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공수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오늘(5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 크리스마스 공수작전 훈련단은 지난달 29일 서울 기지를 이륙해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사전훈련을 실시하고, 지난 3일 인근 주민들과 함께 화물 상자를 포장한 뒤 다음날 화물 상자를 수송기에 싣고 탑재 화물에 낙하산을 장착해 저고도에서 해변으로 공중 투하했습니다.
크리스마스 공수작전은 1952년 미 공군이 처음 실시한 가장 오래된 인도적 지원 작전으로 매년 12월 괌 남쪽의 마이크로네시아(Micronesia) 지역의 10여 개 섬에 의약품, 의류, 생필품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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