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악플 쏟아지자…김기현 "文 '악플 양념' 발언 생각나"

2023.01.30 방영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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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30일 자신과 사진을 찍은 뒤 악성댓글 세례를 받은 배구선수 김연경에 대해 “나도 그 기사를 보고 조금 미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본인 입장에서는 사실 좀 억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7일 김연경 선수, 가수 남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후 김연경 선수의 인스타그램과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국민의힘 지지자인 줄 몰랐다’는 등의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김 의원은 “국민은 누구든지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데 마치 정치인인 것처럼 돼서 상대진영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니까 저는 바람직하지 않은 문화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 문재인 전 대통령 때 저는 굉장히 아픈 말을 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 악플을 양념 정도로 생각하라고 했다”며 “아무리 그래도 사회의 최고 지도자가 악플에 대해서 그냥 양념 정도로 생각하라고 말한다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이냐. 결국 그런 문화가 우리 사회에 팽배한다면 어떻게 우리 사회가 표현의 자유와 정치 참여의 자유가 확보가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는 ‘김연경 선수에게 사진을 올릴 거라고 이야기를 하고 올렸냐’는 질문에 “양해를 받고 올렸지 그냥 올렸겠냐”고 답했다. 김 의원은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을 향해 “요즘 사사건건 자꾸 발목잡기를 하시는데 비판을 위한 비판도 한두번이지 조금 과도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내가 알기로 우리 당 현역 의원들 중에 안 의원을 지지한다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없다. 본인의 리더십에 대해서 현역 의원들이 그렇게 지지하는 분이 없을까 한 번 본인 스스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서는 “나 전 의원에게 제가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받긴 했지만 문자는 답장을 보내오기도 했고, 기본적인 신뢰가 바탕이 되어 있는 사이”라며 “나 전 대표가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면 당연히 저를, 김기현을 지지할 것이다.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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