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일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봉사 실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조종사부자 유족 이준신씨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12명의 국가유공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을 진심으로 추모하는 일은 우리의 굳건한 미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고 했다.
김 여사는 행사에 앞서 기부에 참여한 분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가수 이미자씨를 비롯한 여러 참여자들로부터 조성된 약 10억원 규모의 이번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341명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미자씨는 6·25 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직접 경험한 세대로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오늘 행사가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사회가 국가유공자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가수 이미자 등 참석자들과 함께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