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시험 비행 순항, 남은 과정은?

2024.03.22 방영 조회수 0
정보 더보기
<앵커> 차세대 국산 전투기 KF-21의 각종 시험 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KF21의 최초 양산과 실전 배치까지 어떤 과정 등이 남아 있는지 이태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KF21은 지난해 무장 분리 시험에 이어, 최근에는 기체 상승각을 70도까지 올리는 극한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첫 공중 급유에도 성공했습니다. KF21의 원거리 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지만/방사청 한국형 전투기사업단장/"2025년 3월까지 약 60여회의 비행 시험을 통해 다양한 고도, 속도에서 공중 급여 능력 검증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무장 발사 시험도 남아 있습니다. 공대공 미사일에는 마하 4.5의 속도로 200km 밖 전투기를 타격할 수 있는 미티어나 아이리스 티 등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전략 폭격 임무를 위해 지하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국산 벙커버스터의 시험 발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하 5 이상인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를 위한 기술 개발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현무 시리즈의 극초음속 미사일들을 일부 개량형으로 개발해서 향후에는 극초음속 미사일이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사청은 KF-21이 올해 안에 최초 양산 계약을 거쳐 2026년부터 실전 배치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에는 국제 방산업계의 큰손인 사우디의 국방차관이 KAI에서 KF21을 살펴보는 등 중동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KNN뉴스 51

추천영상

더보기
맨 위로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