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다음주 절정, 진해 군항제 개막

2024.03.22 방영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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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오늘(22일) 개막전야제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다음 주 벚꽃 개화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4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창원 진해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화역 철로 변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군항제 개막에 맞춰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입니다. 마음 급한 상춘객들이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를 찾고 있습니다. "군항제 명소인 진해 경화역입니다. 현재 벚꽃 개화율은 5% 정도입니다." 다음 주 본격 개화가 시작돼 이달 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까지 입소문을 타면서 군항제를 찾는 중화권 단체 관광객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천예진,링 리링/대만 관광객/"분위기 너무 좋고, TV에서 나오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관광지 주변에는 전세버스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올해에는 주요 행사와 추천 코스, 교통과 주차 안내 기능을 갖춘 전용 아플 또 선보였습니다. {이찬민/진해군항제 앱 개발사 대표/"(교통상황을)CCTV와 연계해서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했고 주차장과 화장실 등 꼭 필요한 장소를 온라인에서 보다 쉽게 볼 수 있도록 군항제"} 군항제 개막에 맞춰 석 동 터널이 조기 개통됐고, 주요 명소를 거치는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도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문제가 됐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영업 부스 실명제 등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창원시는 벚꽃 개화 상황을 고려해 축제 기간 연장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홍남표/창원시장/"전문기관에서는 다음 주 수요일 정도 만개하리라 보고 있고 만약 만개 시기가 좀 늦어지면 그와 연계해서 저희가 축제 기간 연장 방안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에는 올해 4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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