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부산시에 강변여과수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한 가운데, 부산시가 협약 효력은 유효하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의령군은 지난 12일 부산에 하루 22만톤의 강변여과수를 제공하고 상생 지원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은 지 보름만인 26일, 협약을 해지한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부산시는 협약 자체가 양 당사자가 합의해야 효력을 상실하는 만큼 현재까지 협약 내용은 유효하며, 의령군 공문에도 물 공급은 계속 진행된다고 밝힌 만큼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