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중국 정부가 빈사 상태인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부동산 취득세 인하를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은 상하이와 베이징 등을 포함한 1선 도시의 부동산 취득세율을 현행 3%에서 최저 1%까지 내리는 걸 검토 중인데요.
이 제안이 실행된다면 고급과 일반주택 간 취득세 차이가 없어져 고가 주택으로 갈아타는 비용이 대폭 절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8일 지방정부 부채 해결을 위해 1천937조 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부양책이 추가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아울러 지난 9월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와 거주 제한 해제 등과 같은 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