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카드 도둑에게 가장 최악의 상황은? 자동차 유리 깨고 훔친 카드에 잔액 없을 때
마이클 롤랜즈는 체육관에서 운동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차 창문이 깨지고 지갑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불행 중 다행인지 그의 지갑 안에 있던 카드는 잔액이 부족한 상태였는데 경찰 출동을 기다리면서 신용카드 결제가 계속 거절되는 알림을 받았고, 실시간으로 도둑의 실패를 지켜봤다. 그는 미국 매체 뉴스위크 인터뷰에서 "알림을 보고 웃음이 나기 시작했다"며 "도둑이 나보다 더 짜증을 내고 있는 게 눈에 보였다"고 당시 기분을 설명했다.
이 황당하고도 통쾌한 사건을 소셜미디어 틱톡에 공유한 그는 "차를 부수고 지갑을 훔쳐갔는데, 당신보다 더 가난한 사람이 나왔을 때 기분이 어떻냐"는 농담을 던지며 영상을 끝맺었다. 지난 15일 공개된 이 영상은 21일 현재 374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댓글에는 "나도 당했지만 통장 잔고가 도둑을 이겼다"는 유사한 사연이 이어지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남겼다. 그는 마지막으로 "차 안에 지갑을 두지 마라. 누군가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사람들에게 경고했다.
*출처ㅣTT dressy.f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