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중국 외교부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데 대한 대응으로 미국 방위산업체 13개 기업과 경영진 6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대만과 약 3억 8,500만 달러 규모의 최신 무기 판매 계약을 승인했는데요.
이에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제재 대상은 텔레다인 브라운 엔지니어링과 브링크 드론 등 총 13개 미국 방산업체로, 중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중국 내 다른 기업과 거래가 금지됐는데요.
또 미국 방산업체 경영진 6명에게도 중국 비자 발급과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입국 금지 등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