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캐나다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정부가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지난해 대미 수출은 약 600조 원에 달하며, 전체 수출액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캐나다 경제학자들은 25% 관세 부과 시 캐나다
GDP가 2.6% 감소해 경기침체에 빠질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와 자동차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지목되는데요.
익명의 한 캐나다 당국자는 플로리다주처럼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이 장악한 주들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을 겨냥한 수십억 달러 규모 수입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가 우선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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