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간다, 빛나는 오늘 - 충남 천안] 충남 천안은 국민 간식 호두과자의 본고장이자 사통팔달의 도시이다. 공식처럼 떠오르는 천안삼거리는 조선시대부터 한양에서 경상도와 전라도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삼남의 관문이었다. 예로부터 많은 사람이 오가던 길목으로 성장해 온 도시니만큼, 오랜 세월 대를 이어 한자리를 지키는 노포가 유독 많은 것도 특징이다. 길을 잇고, 그 길을 통해 사람을 잇고, 그렇게 다져진 터전에서 성실하게 또 하루의 역사를 이어가는 동네인 천안으로 232번째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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