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승의 영향으로 옥수수·대두는 최대 40%, 밀은 30~40% 생산량이 감소
온실가스 미감축 시 4대 곡물 생산성 13.9%↓
2025년, 일본을 강타한 쌀 부족 사태는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고온 현상은 이제 우리의 식탁 위 풍경까지 바꾸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와 고온 현상으로 강원·충청 일부 지역의 벼 생산량이 20% 이상 감소한 바 있으며, 배추·무 등 밭작물 가격의 폭등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세계 54개국, 1만2천여 지역의 137년 데이터를 분석한 스탠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지구 평균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550조 kcal, 성인 1인당 하루 121kcal에 해당하는 식량이 사라진다.
옥수수와 대두의 수확량은 최대 40%, 밀은 30~40%까지 감소할 수 있고,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을 경우 4대 곡물의 생산성은 13.9%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후위기는 이제 생존의 위기로, 곧 식량안보의 문제로 직결된다.
[과학으로 보는 세상 SEE ]에서는 ‘기온 1℃ 상승이 가져오는 식량지도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조명하고, 우리나라에도 닥쳐올 수 있는 식량 위기의 한발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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