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다시 한 번 샴페인 향기를 맡았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을 6-2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디비전시리즈에서 승리했다. 오는 13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7전 4선승제로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승리를 확정한 다저스 선수단은 클럽하우스에서 샴페인과 맥주를 서로에게 퍼부으며 기념 파티를 가졌다. 이번 파티는 다저스가 이번 시즌 갖는 세번째 샴페인 파티다.
앞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뒤 첫 파티를 열었던 이들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타이브레이커에서 승리해 지구 우승을 확정한 뒤 두번째 파티를 했다. 파티 현장에서 만난 류현진은 "계속 이렇게 하면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재밌어할 것이다. 두 번 더 해서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파티 두 번 더'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8경기를 더 이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