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박잎선, "이혼한 송종국과 친구처럼..."...송지아-송지욱 남매 위한 결단

2018.11.14 방영 조회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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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송지아-송지욱이 5년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박잎선과 송지아x송지욱 남매의 일상이 공개 됐다. 5년 전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사랑 받았던 박잎선은 송종국과 이혼 후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송지아-지욱 남매는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2살이 된 송지아는 "'아빠! 어디가?' 출연 때 키가 110cm 정도 됐으니까 5년 동안 35cm 정도 더 큰 거 같다"며 "방송 끝나고 나서 사람들이 가끔 알아봤다. 아직도 날 알아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근데 난 내가 컸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송지아는 아빠로부터 전화가 걸려오자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박연수는 "아빠와 전화통화 자주 한다. 아빠가 지욱이한테는 전화 안 거는데 지아한테는 잘 건다"며 "아빠와 가까운 데로 이사 가면서 최근 5개월 동안 자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잎선은 "아빠가 지아하고는 전화통화를 자주 한다. 딸바보다"고 말하며 흐뭇하게 영상을 지켜봤다. 박잎선은 "이혼 후에 제가 힘든 것보다는 지아와 지욱이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는게 힘들었다. 지아가 처음에는 아빠랑 손잡고 가는 아이만 봐도 울었다. 그 모습을 보는게 너무 가슴 아팠다"고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송종국과는) 친구처럼 많이 편해졌다. 헤어졌다고 원수처럼 지낼 게 아니라 친구처럼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해 결단을 내리고 단단해진 박잎선에 MC 박미선은 "자식한테 너무 미안해하는 거 같다. 지아 엄마가 짠했던 게 너무 애쓰고 있다는 게 보였다. 잘하고 있고, 지금도 충분히 좋은 엄마다. 친구처럼 좋은 엄마 같다"고 응원했다. - 영상연출: 조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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