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잠의 효능은 어느 정도일까?
요즘처럼 바삐 돌아가는 사회에서 낮잠을 잔다는 게 참 어렵습니다.
날이 더운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낮잠을 자는 시간이 있는데요.
이를 ′시에스타′라고 합니다.
식곤증이 심해지는 시간, 우리도 이 시에스타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다면 낮잠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 기억력 향상
발명왕 아인슈타인은 낮잠 자는 것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낮잠은 "마음을 깨끗하고 창의적으로 만들어준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낮잠을 자면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기억력을 강화하는 뇌파가 새로 얻은 정보를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 심리적 안정감, 스트레스 해소
또한 낮잠을 자고 나면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이완 효과로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더불어 혈관계의 부담을 덜어줘 심장 발작의 위험성까지 낮출 수 있는데요.
다만 불면증을 겪고 있다면 낮잠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 20분 정도의 낮잠이 적당!
낮잠은 어떻게 자야 할까요?
얼마나 오래 자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데요.
5분 이내의 낮잠은 효과가 없습니다.
20분 정도의 낮잠은 뇌가 깊은 잠에 빠지지 않아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아주 좋고요.
오히려 한 시간 이내의 낮잠은 잠을 깨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20분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려면 90분 정도가 적당
전 날 잠을 거의 못 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90분 이내로 푹 자는 게 좋습니다.
우리의 수면 사이클은 보통 9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 사이클을 한 번 돌고 나면 잠에서 깨자마자 정신이 또렷해지기 때문입니다.
▶ 낮잠 자는 시각
낮잠 자는 시각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예를 들어 오전 6시에 일어났다면 오후 1시 30분에 낮잠을 자는 게 가장 좋고,
여기에서 일어나는 시간이 30분씩 늦어진다면 낮잠 자는 시간은 15분씩 늦춰주면 됩니다.
낮잠, 게으름이 아니라 더 부지런해지기 위한 방법이겠죠?
이제 낮잠 매일 주무시고 활기찬 오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